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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러셀 지수 편입을 앞두고 또 한 번의 수급 충격권에 들어섰다. 상장 직후 67% 폭등한 주가가 고점 대비 급락한 상황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지수 매수세가 장 마감 직전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6월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FTSE Russell은 금요일 장 마감 후 반기 지수 재구성 과정에서 스페이스X를 미국 러셀 지수에 편입한다. 러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장지수펀드는 스페이스X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새로 담아야 한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달 대형 기업공개 이후 급등락을 반복했다. 주가는 6월 16일 장중 225.64달러까지 치솟으며 공모가 135달러 대비 67% 올랐다. 그러나 목요일 종가는 153달러로 밀렸다.
제프리스(Jefferies)는 이달 보고서에서 러셀 지수 추종 패시브 펀드가 약 30억 달러 규모의 스페이스X 주식을 사들여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펀드 매니저들은 추적 오차를 줄이기 위해 금요일 장 마감 무렵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이 과정에서 단기 매수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스페이스X 시가총액은 2조 달러로 아마존(Amazon, AMZN)에 근접한다. 다만 시장에서 실제 거래 가능한 주식은 약 1,000억 달러 규모에 그친다. 나머지 지분은 일론 머스크(Elon Musk), 내부자, 임직원이 보유하고 있다.
옵션 시장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반영했다. 금요일 만기 스페이스X 옵션은 주가가 이번 주 말까지 어느 방향으로든 3.6% 움직일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다. 스페이스X는 7월 나스닥 100 지수에도 편입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49억 달러 손실을 냈지만 위성 인터넷, AI, 상업용 우주 발사 시장을 장악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주가는 2025년 예상 매출의 107배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 NVDA)의 21배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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