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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약세장 후반부에 진입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아직 진짜 바닥을 확인하려면 3분기 말부터 4분기 초까지 여러 지표가 더 무너지는지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코웬은 6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 시장 사이클 바닥을 판단할 핵심 지표로 저점 대비 수익률을 제시했다. 코웬은 이 지표가 바닥 가격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바닥 시점을 가늠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지표는 단연 저점 대비 수익률이다”라고 말했다.
코웬은 과거 사이클 고점이 저점 이후 1,068일, 1,059일, 이번 사이클에서는 약 1,062일 부근에서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방식을 바닥 시점에 적용하면 과거 저점은 1,424일에서 1,432일 부근에 나타났고, 현재는 약 1,324일째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100~110일 뒤인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가 시간 기반 바닥 후보라는 시각을 내놨다.
다만 코웬은 가격 기반 항복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 시간 분석보다 가격 붕괴가 우선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2018년과 2022년 약세장에서 낮은 거래량이 오래 이어진 뒤 거래량 급증이 바닥 신호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저점에서 크게 더 밀리지 않는다면 7월 중순에서 8월 사이 안도 랠리가 나올 수 있지만, 5만 달러 초반이나 4만 달러 후반을 크게 밑돌면 다음 반등이 실제 상승장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온체인 지표는 아직 완전한 바닥 확인을 말하지 않고 있다. 코웬은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Z-스코어(MVRV Z-Score)가 역사적으로 0 아래로 내려간 뒤 바닥이 형성됐지만, 현재 지표는 0.251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비트코인은 모든 약세장에서 실현 가격(realized price) 아래로 내려간 뒤 바닥을 만들었고, 현재 실현 가격은 약 5만 3,000달러 부근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강한 투매 기준으로는 균형 가격(balance price)을 제시했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균형 가격 아래에서 오래 머물지 않았고, 현재 균형 가격은 약 3만 8,000달러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가격까지 하락해야 한다고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이 구간에 도달하면 시간 분석과 무관하게 가격 기반 항복 매도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리스크도 현재 약 0.195 수준으로, 과거 바닥권인 0.1 부근까지는 아직 여지가 남아 있다고 봤다.
코웬은 2026년 하반기 전략의 핵심을 저점 정확히 맞히기가 아니라 단계적 접근으로 제시했다. 그는 “보통 중간선거 해의 하반기에 비트코인에 접근한다”며 상반기를 관망한 전략이 현재까지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영상의 최종 경로는 여름 초반 저점 형성, 늦여름 반등, 4분기 최종 하락이다. 코웬은 4년 주기가 고점에서 실패하지 않았다면 바닥에서도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며, 앞으로 몇 달간 시간 기반 지표와 가격 기반 항복 매도가 만나는 구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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