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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 스타링크(Starlink)/AI 생성 이미지 ©
스페이스X 주가가 기업공개(IPO) 이후 급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매도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하락 베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다만 나스닥100 편입 가능성과 실적 기대감이 남아 있어 올여름 반등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공매도 거래 비율(Short Volume Ratio)은 상장 첫날인 6월 12일 이후 꾸준히 상승해 6월 24일 68.72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당 비율은 IPO 직후 33.72에서 시작해 상장 3거래일째 46.22까지 상승했고, 6월 17일 장중 최고가 225.64달러를 기록한 직후 45.71로 소폭 낮아졌지만 이후 다시 빠르게 상승했다.
주가 역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페이스X는 IPO 공모가 135달러로 상장한 뒤 첫 거래일 150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160.95달러로 마감했다. 이후 장중 최고가 225.64달러와 종가 기준 최고가 211.39달러를 기록했지만 곧 급락세로 전환됐다. 6월 25일 장 마감 주가는 전일 대비 1% 하락한 153달러를 기록했고, 상장 이후 최저가를 새로 기록했다.
매체는 단기적으로는 7~8월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IPO 당시 1조7,700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나스닥100 지수에 조기 편입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지수 추종 펀드의 자동 매수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2분기 실적 역시 긍정적인 변수로 꼽혔다. 스페이스X는 인공지능(AI) 기업인 알파벳과 앤스로픽(Anthropic) 등과의 협력을 통해 네오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앤스로픽과의 계약은 2분기 일부 매출 반영과 함께 3분기에는 10억 달러를 웃도는 정상 요금이 적용돼 매출 전망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반면 장기 전망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주요 투자은행들과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매출이 2030년 최대 1조 달러, 2040년 3조 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기업가치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매체는 1분기 매출이 아마존보다 약 40배 적은 수준이었고 회사가 적자를 기록한 점을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여기에 내부자 보호예수(락업) 해제가 예정된 2026년 말에는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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