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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현물 ETF,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 미국 증시, 기술주/A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 주식에 돈이 몰리면서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의 추격전이 밀리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의 성장 서사도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Invesco QQQ Trust, QQQ)의 질주 앞에서 힘을 잃고 있다.
6월 24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21쉐어스(21Shares)는 올해 중반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과 기술주 중심 ETF의 경쟁이 한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관의 디지털자산 채택은 이어지고 있지만, 암호화폐 상품은 나스닥100 열기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21쉐어스는 올해 초 전 세계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 운용자산이 4,000억 달러를 넘어서고 QQQ 자산 규모도 추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5월 기준 전 세계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 운용자산은 약 1,400억 달러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은 약 1,100억 달러를 차지했다.
반대로 QQQ는 인공지능과 기술주 투자 열풍을 등에 업었다. 운용자산은 5,000억 달러에 가까워졌다. 벤징가는 인공지능 인프라, 반도체,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관련 주식으로 자금이 몰렸다고 전했다.
21쉐어스는 규제보다 기회비용이 더 큰 장벽이라고 봤다. 투자자 자금이 인공지능, 로봇, 우주 관련 상장주식으로 이동하면서 투기 성격이 강한 암호화폐 투자 수요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 상품은 디지털자산 가격 약세 속에서 비슷한 규모의 신규 자금을 끌어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암호화폐 ETF 투자자가 완전히 이탈한 것은 아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올해 약 30억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그러나 전체 보유량은 125만BTC를 넘어서며 기록적 수준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했다.
벤징가는 암호화폐 ETF가 성숙 단계로 이동하고 있지만, 현재 자금 경쟁에서는 인공지능 주식형 ETF가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한때 QQQ 추월을 노렸던 암호화폐 상품의 목표는 이번 시장 사이클이 아니라 다음 사이클의 과제로 밀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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