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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유럽 규제 호재에도 시장은 반응하지 않았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악화와 기술적 지지선 붕괴, 레버리지 청산이 겹치며 주요 코인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동안 3.45% 하락한 1.0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2.85%,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46%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의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6월 23일 하루 동안 1억 1,378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통화정책 우려까지 더해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매체는 XRP가 자체적인 펀더멘털보다 시장 전체 흐름에 영향을 받는 위험자산으로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유럽에서 리플의 규제 관련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음에도 기관 투자심리 약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를 상쇄하며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기술적 흐름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XRP는 핵심 지지선이던 1.12~1.13달러 구간 아래로 하락하며 기존 상승 패턴이 무효화됐다. 동시에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883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고, 미결제 약정도 감소하면서 레버리지 투자자의 강제 매도가 낙폭을 확대했다.
단기적으로는 7월 1일 시행되는 유럽 암호화폐 규제 미카(MiCA)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XRP가 1.05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면 1.13달러까지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지만, 해당 구간을 이탈할 경우 심리적 지지선인 1.00달러를 시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트코인이 60,000달러 아래로 밀릴 경우 XRP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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