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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
연준의 매파적 금리 전망에 따른 시장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암호화폐 시장을 덮치면서 이더리움(ETH) 가격이 주요 지지선까지 밀려났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02% 하락한 1,611.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세는 이더리움 고유의 악재보다는 비트코인(BTC)의 2.99% 낙폭을 그대로 따라간 거시경제적 동조화 현상으로, 시장의 전반적인 위험자산 청산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윈터뮤트에 따르면, 시장에서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확률이 77%까지 급등하면서 거시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었다. 긴축 재개 우려로 유동성이 위축되자, 이더리움은 높은 변동성 특성을 보이며 자체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거시 경제적 역풍에 강하게 반응했다. 시장의 향방을 가를 주요 분수령은 오는 6월 26일 발표 예정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파생상품 시장의 대규모 청산과 기관 수요 둔화가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토큰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5억 8,88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롱(매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며 낙폭이 확대되었다. 또한 뉴스비트코인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8,235만 달러가 순유출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기조가 이어졌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이더리움은 다소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가격은 주요 저항선인 1,750달러는 물론, 장기 추세선인 200일 단순이동평균선(2,349.95달러)을 크게 밑돌고 있다.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도 17로 '극단적 공포' 단계를 기록하며 시장의 투매 분위기를 보여주지만, 단기 과매도 상태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매체 및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더리움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 지지선인 1,580달러의 수성 여부가 중요하다고 진단한다.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500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는 반면, 향후 48시간 이내에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이 순유입으로 전환되거나 1,750달러 선을 회복한다면 기관 수요 회복과 함께 본격적인 추세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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