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표류 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입법) 연내 통과가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대한경제가 전했다. 국회 디지털자산 TF는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 8개를 통합하는 작업을 마무리했지만 최근 원내지도부 교체기와 맞물려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 등 구성도 이뤄지지 않고 있고, 상임위가 꾸려지더라도 국회 일정이 장벽이다. 또 금융당국을 비롯한 정부안도 아직까지 발의되지 않고 있다. 매체는 "시장 안팎에서는 구천피(코스피 9000포인트) 돌파가 입법 지연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부가 증시 부양에 사활을 건 상황에서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이 쏠릴 만한 빌미를 주지 않으려 금융당국이 의도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