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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증시, 미국 증시, 비트코인(BTC), 하락장,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한국 증시 급락과 미국 기술주 프리마켓 매도, 비트코인(Bitcoin, BTC) 약세가 동시에 터지며 위험자산 전반의 과열 부담이 한꺼번에 드러났다는 진단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더 라크 데이비스 쇼(The Lark Davis Show) 진행자 라크 데이비스는 6월 23일(현지시간) 진행된 에피소드에서 “지금 시장에서는 어디에도 안전한 피난처가 없다”며 한국 증시와 미국 주식, 암호화폐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증시는 장중 10% 넘게 급락해 거래가 중단됐고, 미국 나스닥 프리마켓도 한때 3% 가까이 밀렸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한국 증시 급락 배경으로 1년간 2.7배 오른 주가 부담, 인플레이션 재가속, 한국은행 금리 인상 기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전 반도체주 차익실현, AI 거래에 몰린 개인 투자자 레버리지를 지목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2.5%밖에 안 빠졌다”며 전통시장 매도 강도가 더 컸다고 짚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 돌파 실패를 핵심 약세 신호로 봤다. 데이비스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 롱 가능성이 생기지만, 지금은 그런 흐름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6월 15~16일과 6월 22일 같은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거부당했고, 현재 흐름은 베어 플래그 재시험과 20일 지수이동평균선 약세 거부가 겹친 구조라고 분석했다.
다만 바닥 신호도 함께 제시됐다. 영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만 6,000달러 고점 이후 259일이 지난 시점에 약 48.1% 하락한 상태로, 과거 약세장보다 낙폭이 얕다. 손실 상태의 비트코인은 1,050만BTC로 2018년과 2022년 바닥권에 맞먹는 수준이다. 데이비스는 “자산은 매도자가 고갈되고 매수자만 남을 때 바닥을 만든다”고 말했다.
AI와 반도체주 과열도 암호화폐 부진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샌디스크(SanDisk, SNDK)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는 프리마켓에서 8~10%가량 조정을 받았고, 스페이스X(SpaceX, SPCX)는 고점 대비 31% 하락했다. 데이비스는 “스페이스X는 2조 달러 가치로 상장된 뒤 한때 3조 달러에 가까워졌다”며 현재 유통 주식이 5% 수준에 그치지만 11월에는 60%까지 늘어날 수 있어 공급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알트코인 시장에는 극단적 비관과 기회가 공존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데이비스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지표가 2018년 바닥, 코로나19 폭락, 2022년 여름, FTX 사태 저점을 잡아낸 구간에 다시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라나(Solana, SOL) 탈중앙화 거래소에 1년 이상 휴면 상태였던 지갑 2만 개가 복귀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사상 처음 3개 분기 연속 하락 위기에 놓였다고 짚었다. 데이비스는 “약세 심리는 바이러스”라며 최근 하락 뒤 무조건적인 비관에 갇히는 것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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