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스페이스X(SpaceX, SPC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 주가가 데뷔가 150달러 아래로 밀린 가운데, 월가 첫 분석에서는 성장성보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더 크게 부각됐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서스퀘하나(Susquehanna)는 스페이스X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170달러로 설정했다. 주가는 기업공개 첫날 급등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데뷔가 아래로 떨어졌다.
서스퀘하나는 스페이스X의 매출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8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같은 기간 연평균 76% 증가할 것으로 봤다. 다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우 공격적인 매출과 이익 증가를 전제로 한다고 지적했다.
서스퀘하나는 스페이스X의 경쟁력도 함께 제시했다. 로켓 발사 시장 지배력, 스타링크(Starlink)의 성장 가능성, 초기 AI 사업, AI 인프라 구축 능력이 핵심으로 꼽혔다.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에 대해서도 “입증된 운영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투자 판단은 보수적이었다. 서스퀘하나는 스페이스X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일부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향후 기대치에 위험이 섞여 있다고 봤다. 같은 이유로 지금 당장 매수에 나서기보다 더 나은 진입 기회를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분석했다. 키뱅크(KeyBanc)도 최근 스페이스X에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부채 조달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됐다. 코인게이프는 스페이스X가 첫 채권 발행에 나섰고, 최대 200억 달러 조달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성장 자금 확보에는 도움이 되지만, 고평가 논란 속에서 추가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유통 주식 확대를 가장 큰 위험으로 지목했다. 그는 “완벽한 가격이 매겨진 주식에 거대한 공급 부담이 생기고 있으며, 이미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통 주식은 약 6억 4,000만 주 수준이지만, 12월 8일에는 75억 주로 거의 12배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는 하락 구간에서 21만 121주를 약 3,300만 달러에 매수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