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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6만 달러 방어선이 무너지느냐 지켜내느냐가 올해 비트코인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분기점으로 떠올랐다. 비트코인(BTC)은 글로벌 기술주 매도세 여파로 6만3,000달러 선을 내주며 6만2,300달러까지 밀렸고, 시장은 이제 6만~6만2,500달러 구간의 마지막 주요 지지선에 주목하고 있다.
6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약 3% 하락한 6만2,30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5.5% 내린 1,649달러, 솔라나(SOL)는 6.5% 하락한 68.93달러를 기록했다. 매체는 이번 하락이 거래소 악재나 규제 이슈 때문이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 종목 급락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의 확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200달러 대비 약 50% 하락한 상태다. 시장이 주목하는 구간은 6만2,500~6만달러 지지선이다.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기술적으로 5만2,0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리며, 5만달러도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반대로 이 구간을 지켜낼 경우 현재 조정은 박스권 내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기관 수급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6월 들어 18거래일 동안 약 22억7,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자금 유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매체는 시장 반전을 위해서는 IBIT에 하루 1억달러 이상의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거시경제 환경 역시 녹록지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했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70%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트레이딩뉴스는 이번 주 발표될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비트코인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수치가 나오면 금리 인상 우려가 강화돼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지만, 반대로 낮은 수치가 확인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반등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단기 전망에 대해 "비트코인의 운명은 현재 연준 정책과 AI 관련 주식 흐름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6만달러 지지선이 유지되고 6만6,000달러를 회복하면 약세 구조가 완화될 수 있지만, 6만달러 아래로 종가 기준 이탈할 경우 2026년 신규 저점 형성과 함께 5만2,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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