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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벳(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빅테크 AI 전쟁이 두 갈래로 갈라졌다. 투자자들은 다음 오픈AI(OpenAI)를 찾는 경쟁보다, 이미 AI를 대규모로 팔 수 있는 기업에 더 주목해야 하는 국면이다.
6월 22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AI 산업은 기술 패권 경쟁과 대규모 상용화 경쟁으로 나뉘고 있다. 전자는 더 강력한 모델을 만드는 싸움이다. 후자는 현재 AI를 기존 서비스에 붙여 매출로 바꾸는 싸움이다.
기술 패권 진영에는 오픈AI, 앤트로픽(Anthropic), xAI가 있다. 마켓워치는 이들을 인공일반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을 우선하는 기업으로 분류했다. AGI는 대부분의 지적 업무에서 인간 수준의 성능을 내는 AI를 뜻한다.
다만 AGI 시간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현재 AI 모델은 환각 문제를 안고 있다. 모델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마켓워치는 이런 한계가 고객 응대, 보안, 법률 자문, 결제 같은 고위험 영역에서 완전 자동화를 막는다고 짚었다.
반대편에는 대규모 확산 전략을 택한 기업들이 있다. 아마존닷컴(Amazon.com, AMZN)은 AWS를 통해 여러 AI 모델을 수익화하고 있다. 자체 쇼핑 도우미 루퍼스(Rufus)도 활용한다.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META)는 라마(Llama)를 광고 타깃 고도화에 쓰고 있다. 애플(Apple, AAPL)은 AI 사용량이 폭발할 때 플랫폼 문지기 역할을 수익화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가장 유리한 쪽으로는 하이브리드 진영이 거론됐다. 알파벳(Alphabet, GOOG·GOOGL)은 딥마인드(DeepMind)를 통해 첨단 AI를 추구한다. 동시에 검색, 클라우드, 모바일 운영체제에 제미나이(Gemini)를 붙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는 코파일럿(Copilot)과 애저(Azure)를 기업 채택 기반으로 삼고, 오픈AI 지분과 자체 프런티어 모델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투자자들이 AI 승자를 하나로 단정하기보다 여러 시나리오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고르 페직(Igor Pejic)은 기술 투자서 저자로,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판단은 명확하다. AI 투자에서 현명한 선택은 다음 오픈AI를 좇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개척자와 대규모 확산 기업을 함께 보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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