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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비트코인(BTC), ETF/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6주 연속 이어진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진전 소식에도 투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며, 기관 수요 부진이 가격 회복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약 4% 하락한 뒤 6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위스에서 진행된 미국·이란 간 1차 평화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확인됐지만, 시장은 여전히 협상 결과를 낙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란 외무장관은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은 양국이 60일 내 최종 합의를 위한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세부 협상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예정이며, 이스라엘과 이란 지원 세력인 헤즈볼라 간 갈등 역시 주요 의제로 남아 있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약화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주 2억2,684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6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이전 주보다 유출 규모는 감소했지만, 5월 중순부터 시작된 순유출 흐름이 계속되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XS.com 사업개발 총괄 사이먼-피터 마사브니는 시장이 최근 수주간 이어진 박스권을 돌파할 만한 강력한 촉매제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거시경제 환경도 비트코인에 우호적이지 않다. FX스트릿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회의에서 매파적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단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고, 이에 따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동성 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 자금은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는 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아직은 약세 우위가 유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69,100달러~77,900달러 구간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기존 상승 추세선이었던 74,238달러가 현재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에서 40대 초반까지 회복되며 매도 압력 완화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시사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플러스 영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상승 모멘텀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의미 있는 상승 추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기관 자금 유입 회복과 거시경제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상단에서는 69,092달러와 72,142달러, 74,238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제시됐으며, 하단에서는 64,005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꼽혔다. 해당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일간 차트 기준 추가 저점 형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FX스트릿은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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