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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aceX, SPC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기업공개 직후 지수 편입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최저 ESG 등급과 대규모 채권 발행 검토, 첫 실적 발표 경계감까지 겹치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급격히 엇갈리고 있다.
6월 22일(현지시간) 스톡위츠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MSCI(MSCI Inc.)는 스페이스X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최저 등급인 CCC를 부여했다. MSCI는 지배구조와 지속가능성 우려를 이유로 들었고, 논란 점수는 10점 만점에 1점, 지배구조 점수는 10점 만점에 3.2점으로 평가했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일요일 밤 시간 외 거래에서 4% 하락했다. SPCX 주식은 기업공개 첫 주 공모가보다 65% 이상 급등한 뒤 목요일까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과 우주 사업 확장을 위해 200억 달러 규모 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함께 주시하고 있다.
MSCI의 이번 등급은 스페이스X가 주요 지수에 빠르게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는 시점에 나왔다. MSCI는 대형 기업공개 종목에 기존 빠른 편입 규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이스X가 주요 MSCI 벤치마크에 들어가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은 주식을 매수해야 하지만, 낮은 ESG 평가는 지속가능성 중심 투자자의 수요를 약화시키고 지배구조 감시를 키울 수 있다.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X(구 트위터)에서 MSCI 평가를 정면으로 받아쳤다. 머스크는 “안타깝게도 전기 로켓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배출 집약 산업에 ESG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번 논란은 2022년 테슬라(Tesla, TSLA)가 전기차 선도 기업임에도 S&P 500 ESG 지수(S&P 500 ESG Index)에서 제외됐던 당시의 충돌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당시 머스크는 엑슨모빌(Exxon Mobil, XOM)이 ESG 우수 기업에 포함되고 테슬라는 제외된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당시 X에서 “ESG는 사기”라며 “가짜 사회정의 전사들에게 무기화됐다”고 말했다. S&P는 테슬라 제외 사유로 환경 영향뿐 아니라 직장 내 문제, 인종차별 의혹, 규제 조사 대응 등을 거론했다.
MSCI, 나스닥(Nasdaq), FTSE 러셀(FTSE Russell)은 스페이스X의 주요 지수 편입을 앞당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상태다. 다만 스페이스X는 12개월 거래 이력, 지속적인 GAAP 수익성, 10% 초과 유통주식 비율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아직 S&P 500 지수 편입 대상은 아니다. 스톡위츠에서 SPCX 개인 투자자 심리는 ‘강세’로 나타났고 메시지량은 ‘극도로 높음’ 수준을 기록했으며, 투자자들은 7월 말 또는 8월 초로 예상되는 기업공개 이후 첫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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