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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AI 생성 이미지 ©
우주 시대 개막과 함께 나스닥에 입성한 스페이스X(SpaceX) 주가가 최저 63달러에서 최고 227달러라는 월가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예측 지표를 마주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현재 스페이스X 주식은 나스닥 시장에서 190달러에서 225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향후 주가 전망이 스타링크(Starlink) 가입자 성장세와 스타쉽(Starship)의 재사용 가능성 여부에 전적으로 달려 있으며, 이를 통해 1조 7,500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가 핵심 쟁점이라고 분석했다.
월가의 비관론을 주도하는 CFRA의 애널리스트 키스 스나이더(Keith Snyder)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직후 매도 의견과 함께 주가 목표치를 115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스페이스X의 기술력은 인정하지만, 현재 주가는 투자자들에게 여러 어려운 성과들이 동시에 달성될 것이라는 과도한 낙관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기 전략이 스타쉽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검증되지 않은 인공지능(AI) 부문에 상당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모닝스타 역시 공정 가치를 63달러로 책정하며 비관적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낙관론의 중심에 선 울프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마일스 왈톤(Myles Walton)은 시장 주도 의견을 제시하며 스타쉽의 성공적인 재사용이야말로 기업 가치를 해방할 단 하나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평가했다. 뉴 스트리트 리서치도 165달러의 목표 주가를 할당했으며, 월가에서 제시된 가장 높은 목표치는 227달러에 달한다. 매체는 우주 인프라 수요와 발사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3년에서 5년 내에 주가가 500달러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고 전했다.
현재 S&P 글로벌이 조사한 6명의 애널리스트 중 4명은 매수, 1명은 매도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목표 주가 컨센서스는 164달러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인 225.64달러를 기록하는 등 현재 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어 거래되는 탓에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더라도 현 가격대 수준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률이 전망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말 예정된 2026년 12월 내부자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시장의 또 다른 공급 리스크로 꼽힌다. 역대 대형 IPO 중 가장 넓은 수준의 주가 예측 범위를 기록 중인 스페이스X의 향방은 결국 스타쉽의 첫 번째 상업적 운용 주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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