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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스페이스X /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상장 직후 폭등하며 투자자 관심을 독차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테슬라(Tesla, TSLA)보다 더 위험한 밈주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6월 17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스페이스X 주식이 밈주식처럼 거래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크레이머는 X(구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 주식이 된 밈주식이 매도자 없이 하룻밤 움직임의 연속으로 엔비디아(Nvidia, NVDA) 수준까지 가치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로스 거버(Ross Gerber)는 시장 관심이 테슬라에서 스페이스X로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X(구 트위터)에 “아무도 더 이상 테슬라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냥 스페이스X, 스페이스X뿐이다. 그들을 탓할 이유는 없다. 더 흥미로운 이야기이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앞서 거버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와 합병하지 않는 테슬라는 가치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스페이스X 열기는 상장 직후 수치로도 확인됐다. 회사는 지난 금요일 역대 최대 규모인 750억달러 기업공개를 통해 증시에 입성했다. 공모가는 150달러였고, 첫 거래일 주가는 176.52달러까지 올랐다. 이후 화요일에는 4.83% 오른 201.80달러로 마감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2.06% 상승해 205.95달러를 기록했다.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정반대 시각을 내놨다. 그는 스페이스X를 “첫 번째 메가 밈주식”이라고 부르며,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관심과 자본을 화성 정착, 위성 인터넷, 지능 접근성 확대 같은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폼플리아노는 머스크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합병해 투자자들에게 단일 투자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테슬라 주가는 같은 날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화요일 정규장에서 1.58% 하락한 404.66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0.45% 내려 402.85달러를 기록했다. 스페이스X가 급등하는 동안 테슬라가 밀리면서 머스크 기업군 안에서도 투자자 관심의 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결합 가능성은 아직 추측 단계다. 다만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두 회사가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에너지, 데이터 인프라에서 연결 고리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스페이스X는 단기 급등과 밈주식 논란을 동시에 안고 있으며, 테슬라는 머스크 프리미엄의 중심에서 밀려나는 압박을 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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