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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측 시장/챗GPT 생성 이미지
찰스슈왑(Charles Schwab, SCHW)이 예측시장 진출을 예고하며 폴리마켓(Polymarket)과 칼시(Kalshi)가 주도하던 시장에 대형 전통 금융사의 압박이 시작됐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고객 자산 최대 12조 달러를 보유한 찰스슈왑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Global Markets, CBOE)와 손잡고 예측시장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S&P 500의 성과를 추적한다. 출시 시점은 앞으로 몇 달 안으로 제시됐다.
찰스슈왑이 준비하는 상품은 전부 아니면 전무 방식의 옵션계약이다. 고객은 S&P 500 종가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찰스슈왑이 CME 그룹(CME Group, CME),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IBKR)에 이어 예측시장 상품을 내놓는 전통 금융사 대열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찰스슈왑의 상품 구조는 폴리마켓과 칼시와 다르다. 폴리마켓과 칼시는 선물계약 기반 예측시장 상품을 제공한다. 반면 찰스슈왑은 옵션계약을 활용한다. 시카고옵션거래소의 플러스존 기능을 활용하면 예측이 정확히 맞지 않아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때 부분 지급을 받을 수 있다.
찰스슈왑과 시카고옵션거래소는 다른 지수를 추적하는 옵션계약 출시도 논의하고 있다. 다만 찰스슈왑은 폴리마켓과 칼시처럼 정치, 스포츠 등 다양한 이벤트로 확장하기보다 금융시장에서 검증 가능한 결과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통 금융권이 예측시장을 제도권 투자 상품으로 끌어들이려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대목이다.
예측시장은 규제 감시 속에서도 거래 규모를 키우고 있다. 칼시는 월가 상품 확대 이후 기관 거래량이 6개월 동안 8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드컵 베팅 수요도 거래량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폴리마켓도 디파이라마(DeFiLlama) 기준 최근 24시간 수수료 150만 달러, 최근 7일 수수료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찰스슈왑의 진입은 예측시장이 암호화폐 기반 틈새 시장에서 전통 금융권의 새 격전지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2조 달러 고객 자산을 가진 대형 브로커가 옵션 기반 상품으로 뛰어들면서 폴리마켓과 칼시의 성장세도 본격적인 경쟁 압박을 받게 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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