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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 주에 37% 폭등…1,000달러 투자금은 얼마나 불어났나
▲ 스페이스X(SpaceX, SPCX), 달러(USD)/AI 생성 이미지 ©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기업공개(IPO) 이후 단 일주일 만에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초기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에서는 낮은 유통 물량과 투자 열기가 주가를 끌어올린 만큼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스페이스X 주식은 IPO 당시 135달러에 공모된 이후 최근 종가 기준 185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장 당시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약 1,370달러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셈이다. 상장 후 불과 5거래일 만에 투자금이 37% 증가한 것이다.
스페이스X는 상장 당시에도 1조7,700억 달러에 달하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지난 16일 주가가 장중 최고가인 225.64달러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은 한때 2조9,60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18일 3.56% 하락해 185달러로 마감했음에도 시가총액은 여전히 2조4,400억 달러로, 상장 당시보다 약 6,700억 달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매체는 상장 첫 주 강세 배경으로 투자 열기와 제한적인 유통 물량을 꼽았다. 일반적인 IPO의 경우 전체 지분의 15~25%가 시장에 풀리지만, 스페이스X는 5% 미만만 유통돼 수급 불균형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향후 나스닥100 지수 편입에 따라 지수 추종 펀드들의 매수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언급됐다.
반면 하락 위험도 존재한다. 매체는 초기 급등으로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으며, 내부자 보유 지분의 보호예수(lock-up) 해제가 7월 말 또는 8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증가할 경우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 전망에 대해서도 신중론이 제기됐다. 스페이스X는 2026년 1분기 매출이 46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아직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매체는 시가총액이 비슷한 아마존(Amazon)이 같은 기간 1,810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300억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IPO 서류에서 스페이스X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AI)을 제시했지만, 현재 AI 산업은 비용 부담 증가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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