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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리퀴드(HYPE),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올해 내내 지독한 약세장에 갇혀 신음하는 와중에도 홀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시가총액 상위 10대 자산에 진입한 대형 유망주가 등장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는 지난 몇 달간 독보적인 성장세를 구가한 끝에 지난 6월 16일 76.70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매체는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 흐름을 거스른 하이퍼리퀴드의 이번 랠리가 이례적인 현상이라 진단하며, 해당 자산이 광범위한 시장 트레이딩 추세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배경과 향후 모멘텀 유지 가능성을 집중 분석했다.
이 같은 급등의 가장 표면적인 원인으로는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이 꼽힌다. 당초 암호화폐 거래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인지도를 쌓았던 이 거래소는 최근 오일 선물, 주식 인덱스 상품, 기업공개(IPO) 전 단계의 프리 IPO 시장, 예측 시장, 금을 비롯한 기타 원자재 상품으로 취급 영역을 넓혔다. 이러한 전통 금융 자산으로의 확장은 수많은 신규 고객층을 끌어모으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특히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플랫폼 특성상, 중동 위기 상황 속에서 오일 무기한 선물을 거래하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이용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하이퍼리퀴드 플랫폼의 매출은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급증했다. 더욱이 해당 플랫폼은 자체 거래 수수료의 99%를 HYPE 토큰을 바이백(매입)하는 데 투입하는 독특한 토크노믹스를 채택하고 있다. 매체는 이처럼 플랫폼의 성장이 토큰의 직접적인 매수세로 연결되는 대규모 바이백 메커니즘이 올해 가격 상승을 견인한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제도권 자금의 유입을 가속화한 파생상품 호재가 화력을 더했다. 지난 5월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21셰어즈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일제히 하이퍼리퀴드 현물 ETF(혹은 연계 상품)를 전격 출시한 것이다. 이는 직접적인 암호화폐 노출을 꺼리는 기관 및 자산가들에게 완벽한 투자 통로를 제공했다. 앞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대규모 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지난 2025년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것과 유사한 제도권 수혜 시나리오가 재현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하이퍼리퀴드가 지속 가능한 강세를 유지하며 시가총액 톱 10 지위를 지켜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이 HYPE를 단순한 투기성 알트코인으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고속 성장하는 우량 거래소 비즈니스의 지분처럼 가치를 평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명확한 펀더멘털과 강력한 자금 유입 경로를 확보한 만큼, 하이퍼리퀴드의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공고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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