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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목표가 줄줄이 상향…AI 수혜주 향한 기대 어디까지 커지나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출처: X ©
인공지능(AI) 열풍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월가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메모리 가격 강세와 공급 부족,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주요 투자은행들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6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오는 6월 24일 예정된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관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공격적인 전망은 도이체방크가 내놨다. 도이체방크의 멜리사 웨더스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1,000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최근 종가인 1,020달러 대비 약 47%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도이체방크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경영진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그리고 마이크론의 지속적인 실적 서프라이즈 이력이 강세 전망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는 또한 마이크론의 이번 분기 매출이 351억 달러에 달해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인 335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메모리 시장의 공급·수요 환경이 2026년 하반기뿐 아니라 2027년과 2028년까지도 우호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Citi) 역시 목표주가를 기존 840달러에서 1,20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씨티는 예상보다 강한 메모리 가격 상승세와 수익성 개선 전망을 반영해 2026년과 2027년 실적 추정치를 높였다. 특히 D램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계 전반의 가격 결정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마이크론은 올해 들어 약 258% 급등하며 반도체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첨단 메모리 수요가 폭증한 영향이다. 월가의 투자심리도 매우 긍정적이다.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현재 31명의 애널리스트가 마이크론에 대해 '강력 매수(Strong Buy)'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매수 28명, 보유 3명, 매도 의견은 단 한 건도 없다. 향후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048.57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7% 상승 여력이 남아 있으며, 최고 목표주가는 1,750달러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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