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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상승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비트코인(BTC)이 6만5,0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 솔라나(SOL) 등 주요 암호화폐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4% 상승한 6만5,793달러에 거래됐다. 주말 저점인 6만3,600달러 부근에서 반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2.8% 오른 1,720달러를 기록했고, XRP는 3.5% 상승한 1.19달러, 솔라나는 4.2% 오른 71.11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상승세의 배경으로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 소식을 지목했다. CNN은 양국이 평화 협정에 합의했으며 해당 협정이 오는 금요일 발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정 체결 이후 미국의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제우스 리서치의 도미닉 존 애널리스트는 미국·이란 평화 협정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소식이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흐름을 촉발했다고 평가했다. 프레스토 리서치의 민정 연구원 역시 평화 협정 관련 보도로 지정학적 긴장 고조 우려가 완화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라에비타스의 릭 마에다 시장 총괄은 이번 움직임이 암호화폐 자체 이슈보다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4.84% 하락한 배럴당 80.77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는 4.33% 내린 83.53달러까지 떨어졌다. 코인엑스의 제프 코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유가를 끌어내리고 아시아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평화 협정의 최종 확정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 관련 세부 조건을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처음으로 케빈 워시 의장 체제 아래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BTSE의 제프 메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회의를 통해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어떤 금리 정책 기조를 취할지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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