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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스위프트(SWIFT), 전통 금융, 국제 결제/챗GPT 생성 이미지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가 블록체인을 품었다. 리플(Ripple)의 10년 주장은 입증됐지만 엑스알피(XRP) 수요는 보장되지 않는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처리하는 결제 지시의 연간 거래 가치는 약 150조달러이다. 하루 국경 간 자금 흐름도 5조달러에 달한다. 스위프트는 2025년 공유 원장을 공개한 뒤 올해 3월 설계를 마치고 최소기능제품 구축에 착수했다. 40개가 넘는 은행이 참여했으며 연내 실제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새 원장은 하이퍼레저 베수(Hyperledger Besu)를 기반으로 한 이더리움(Ethereum, ETH) 호환 구조를 채택했다. 스마트 계약이 결제를 24시간 기록하고 검증한다. 다만 결제 자산은 XRP가 아니라 규제권 안에 있는 토큰화 상업은행 예금이다. 스위프트는 별도로 50개가 넘는 은행과 25개 이상의 결제 구간을 연결하는 소매 결제 체계도 추진하고 있다.
스위프트의 행보는 국경 간 결제망을 빠르고 저렴한 공유 원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리플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기존 국제송금은 여러 구간에서 영업일 기준 1일에서 3일이 걸리고 환전 비용을 제외한 수수료도 건당 10달러에서 50달러에 이른다. 리플은 75개가 넘는 규제 면허와 300개 이상의 금융기관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스위프트 신규 체계에 참여한 50여개 은행 가운데 최소 30곳도 리플 생태계와 연결돼 있다.
그러나 스위프트 원장은 XRP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리플넷(RippleNet) 역시 모든 거래에 XRP를 요구하지 않는다. 리플의 기관 결제 누적 규모는 950억달러를 넘었고 월간 온디맨드 유동성(On-Demand Liquidity, ODL) 처리액은 150억달러 이상이다. 연간 130조달러에서 150조달러에 달하는 국경 간 결제 시장과 비교하면 아직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분석가들은 XRP 기반 결제망의 단기 점유율을 2%에서 3%, 스위프트의 점유율을 75%에서 80%로 예상했다.
XRP의 기회는 비용이 높고 처리 속도가 느린 송금 구간에 남아 있다. 스위프트 결제 시간의 약 80%는 자금이 도착 은행에 전달된 뒤 수취인 계좌에 입금되기까지의 마지막 단계에서 소요된다. SBI 리밋(SBI Remit)은 XRP를 활용해 3%에서 7%였던 수수료를 약 0.15%로 낮추고 36시간에서 96시간 걸리던 결제를 수초로 줄였다. ODL은 기관의 사전 자금 조달 부담도 약 65% 줄일 수 있다.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XRP가 2030년까지 스위프트 연계 결제 가치의 14%인 연간 약 21조달러를 처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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