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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베어마켓(약세장) ©
스탠다드차타드가 최근 암호화폐 조정장이 사실상 바닥을 통과했다며 "암호화폐 겨울은 끝났다"고 선언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 제프 켄드릭은 최근 비트코인(BTC)이 5만9,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한 것이 이번 시장 사이클의 저점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 대비 53% 조정이 이미 마무리됐으며, 현재의 암호화폐 겨울도 종료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최근 변동성 확대 속에서 한때 6만 달러 아래로 밀렸지만 이후 6만3,000달러를 회복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6만3,882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5% 상승했다. 매체는 최근 반등 배경으로 투자심리 개선과 거시경제 압력 완화를 꼽았다.
켄드릭은 이번 조정의 원인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대규모 자금 유출, 스페이스X의 초대형 기업공개(IPO)를 앞둔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 그리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상승을 지목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5월 중순 이후 약 50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시장에 상당한 매도 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 IPO 참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암호화폐 자산을 매도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됐고, 이에 따라 국채 투자 매력이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에 부담이 가중됐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이란 간 합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됐고, 유가 하락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 목표가 10만 달러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에 대해서도 연말 목표가 4,000달러를 제시했다. 은행 측은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재개, 국제유가 안정, 그리고 스트래티지의 추가 비트코인 매입이 확인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상승 국면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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