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BTC), 양자 컴퓨터/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700만BTC가 미래 양자컴퓨팅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초기 채굴 물량을 포함한 170만BTC도 위험 대상으로 지목됐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 양자 자문위원회(Quantum Advisory Council)는 양자컴퓨터가 현실적인 공격 수단으로 발전하기 전에 양자내성 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암호화폐 보안을 깨뜨릴 수 있는 양자컴퓨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탈중앙화 네트워크의 대규모 업그레이드에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위원회는 공개키가 드러난 주소와 주소 재사용 물량을 합쳐 약 700만BTC가 양자 위험에 노출됐다고 추산했다. 특히 공개키가 직접 표시되는 기존 공개키 지급 방식 주소에는 약 170만BTC가 보관돼 있다. 비트코인 초기 채굴 물량과 주인을 잃었거나 장기간 방치된 코인도 해당 범주에 포함됐다.
활동 중인 이용자는 양자내성 서명 체계가 마련되면 자금을 새로운 주소로 옮길 수 있다. 문제는 개인키를 잃은 지갑과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는 초기 주소이다. 이전 작업이 불가능한 물량을 그대로 둘지, 양자 공격에 앞서 동결하거나 소각할지를 두고 재산권 논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위원회는 이전 기한을 정한 뒤 이동하지 않은 취약 물량을 동결하거나 소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반대로 강제 조치 없이 기존 권리를 유지하면 미래 양자 공격자가 해당 물량을 탈취할 위험이 남는다. 일정 시간 동안 기존 주소에서 옮길 수 있는 물량을 제한하는 모래시계 방식과 BIP-361 기반 영지식 증명도 절충안으로 거론됐다.
위원회는 기술 개발과 방치된 코인 처리 논쟁을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자내성 서명 기술은 지금부터 구축하고 시험하되 취약 물량의 처리 기준은 별도로 논의하자는 제안이다. 코인베이스는 거래소와 지갑, 개발자, 이용자가 위기 상황에서 동시에 대응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