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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스톱(GameStop, GME), 비트코인(Bitcoin, BTC)/AI 생성 이미지
게임스톱(GameStop, GME)이 비트코인(Bitcoin, BTC) 상승 이익을 포기하는 옵션 거래를 연장했지만, 기록적 분기 순이익에 보탠 돈은 약 100만달러에 그쳤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코인베이스 크레딧(Coinbase Credit)과 맺은 비트코인 옵션 계약을 5월 말 갱신했다. 게임스톱이 보유한 비트코인 대부분은 선지급 현금을 받는 대신 향후 가격 상승 이익을 제한하는 계약에 다시 묶였다. 계약 내용은 5월 2일까지 3개월간 실적을 담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 공개됐다.
계약에 들어간 비트코인은 회계상 직접 보유 자산에서 제외됐다. 대신 게임스톱은 3억 6,960만달러 규모의 상환 청구권을 장부에 반영했다. 해당 금액은 취득 원가보다 약 5,800만달러 적다. 옵션 매도로 확보한 수익은 580만달러였다.
새 계약의 행사가격은 기존 10만 5,000달러에서 11만달러 사이에서 8만달러로 낮아졌다. 앞선 옵션은 5월 29일 권리가 행사되지 않은 채 만료됐고, 게임스톱은 같은 조건으로 비트코인을 다시 맡겼다.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를 넘으면 코인베이스(Coinbase)가 약정 가격에 물량을 가져갈 수 있다. 게임스톱은 옵션 수익을 확보하지만 추가 상승분은 놓치게 된다.
게임스톱은 지난해 3월 15억달러를 빌려 비트코인 매집에 나섰다. 올해 3월에는 보유한 4,710BTC 가운데 1BTC를 제외한 전량을 옵션 전략에 투입했다. 계약상 코인베이스는 맡겨진 비트코인을 재사용하거나 다른 물량과 섞고 매도할 수 있다. 게임스톱은 비트코인을 장부에서 제외하고 상환받을 권리만 자산으로 기록했다.
비트코인 전략이 해당 분기 실적에 보탠 이익은 약 10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 게임스톱의 순이익은 사상 최대인 약 3억 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 대부분은 보유 현금에서 발생한 이자와 이베이(eBay) 옵션의 평가이익에서 나왔으며 소매사업의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작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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