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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인류 첫 '1조 달러 부호' 등극…스페이스X 상장 첫날 시총 2조 달러 돌파
▲ 머스크, 인류 첫 '1조 달러 부호' 등극…스페이스X 상장 첫날 시총 2조 달러 돌파/AI 생성 이미지
우주기업 스페이스X(SPCX)가 나스닥 상장 첫날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증시 역사를 새로 썼다. 주가 급등에 힘입어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초로 순자산 1조 달러를 넘어선 인물이 됐다.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나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해 시가 150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공모가 135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지만, 시장 일각에서 예상했던 170~175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상장 직후 기업가치는 2조 달러에 도달하며 단숨에 미국 증시 시가총액 6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주가는 상장 첫날 장중 대부분 공모가 대비 15~30%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종가는 약 16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 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은 약 80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최근 수년간 미국 IPO 시장에서 보기 드문 흥행 성적으로 평가된다.
스페이스X의 성공적인 데뷔는 일론 머스크의 자산 가치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주요 외신과 시장 분석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1조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세계 20위권 경제 규모 국가인 스위스의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수준으로,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 달러 부호'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앤스로픽(Anthropic)과 오픈AI(OpenAI) 등 대형 AI 기업들의 상장이 예고된 상황에서 스페이스X가 IPO 시장 회복의 신호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 투자 플랫폼 AJ벨(AJ Bell)의 댄 코츠워스 시장 부문 대표는 "스페이스X는 IPO 조달 규모 기록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이미 2조 달러에 가까운 기업가치에서 추가 상승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실물 주식 시장의 열기는 블록체인 시장으로도 번졌다. 온도파이낸스(ONDO)는 스페이스X 상장 첫날 이더리움, 솔라나, BNB체인 기반 토큰화 주식 'SPCX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산은 온도 글로벌 마켓에서 거래 가능하며, 전통 금융시장과 블록체인 시장의 경계가 더욱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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