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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급락장 ©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의 진짜 바닥은 아직 오지 않았으며, 향후 추가적인 대규모 폭락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사이클의 저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가 나와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글로벌 디지털 자산 금융기업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과거 약세장 사이클과 동일한 궤적을 그리며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의 실증적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번 하락세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며, 올해 4분기가 시작되기 전인 3분기 중에 40,000달러에서 46,000달러 사이에서 기본적 바닥을 형성할 확률이 가장 높다.
매체는 반감기가 거듭될수록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고 일각에서 영원한 상승장을 뜻하는 슈퍼사이클 가설을 제기했으나, 역사적 경험은 여전히 4년 주기 사이클이 건재함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점으로부터 8개월이 지난 현재 약 51% 폭락한 상태다. 이는 역대 약세장 중 가장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던 2013년에서 2015년 사이클의 동일 시점 하락률인 48%보다도 더 깊게 내려앉은 수치로, 역사상 가장 견고했던 방어선마저 무너졌음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조정은 77%에서 85%에 달했던 직전 두 차례의 유서 깊은 하락장에 비하면 여전히 얕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진짜 바닥에 도달하기 위해 거쳐야 할 필연적인 투매 과정이 아직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만약 시장에 대규모 청산이 동반되는 최악의 워시아웃(설거지 장세) 시나리오가 발동될 경우 가격은 30,000달러에서 37,000달러 선까지 처참하게 밀려날 수 있으며, 반대로 지속적인 저가 매수세가 하방을 지지하는 가장 온건한 예측 하에서는 51,000달러에서 54,000달러 선이 저지선이 될 전망이다.
물론 이 같은 비관적인 가격 전망이 향후 몇 달간 무력화될 수 있는 변수도 존재한다. 단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강력한 새로운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거나 유동성 흐름에 반전이 일어날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실제로 현재 비트코인 현물 가격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으로 유입되거나 유출되는 거대한 자금 흐름의 궤적을 그대로 추종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향후 ETF 자금 유입 추이가 약세장 시나리오의 성패를 가를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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