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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FTX/AI 생성 이미지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가 80억달러 고객 자금 사기 유죄 판결을 뒤집으려 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하며 징역 25년형을 벗어나지 못했다.
6월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제2연방순회항소법원(2nd U.S. Circuit Court of Appeals) 3인 재판부는 뱅크먼-프리드가 제기한 유죄 판결과 징역 25년형 취소 요청을 기각했다. 뱅크먼-프리드는 2023년 맨해튼 연방 배심원단에서 사기 2건과 공모 5건 등 7개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맨해튼 연방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 고객 자금 80억달러를 빼돌렸으며, 해당 범죄를 “엄청난 규모의 사기”라고 규정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재판에서 FTX 운영 과정의 실수는 인정했지만 고객 자금을 훔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뱅크먼-프리드 측은 1심 재판을 맡은 미국 연방지방법원 판사 루이스 캐플런(Lewis Kaplan)이 FTX에 고객 출금을 감당할 충분한 자금이 있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 제출을 부당하게 막았다고 항변했다.
검찰은 뱅크먼-프리드의 전직 측근 3명의 증언을 포함한 재판 증거가 유죄를 압도적으로 입증했다고 맞섰다.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 수사에 협조한 전직 임직원들은 뱅크먼-프리드가 암호화폐 헤지펀드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FTX 고객 자금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캐플런은 2024년 3월 선고 당시 뱅크먼-프리드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붙잡힐 가능성에 대해 매우 나쁜 도박을 했다”고 밝혔다. 뱅크먼-프리드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인근 저보안 연방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2044년 석방 자격을 얻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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