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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기관 자금의 본격 유입을 기대하려면 가격 반등보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가 먼저라는 경고가 나왔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오리어리 벤처스(O’Leary Ventures) 회장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는 10일 폭스비즈니스(Fox Business)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약세가 투자자 관심 부족보다 규제 불확실성과 더 깊게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2만달러 부근에서 6만달러 안팎까지 밀리며 ETF와 기관 채택에 기대를 걸었던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고 짚었다.
오리어리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법으로 제정되기 전까지 비트코인은 아무 데도 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법안이 아직 법제화되지 않아 국부펀드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본격적으로 손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안 통과 뒤에는 국부펀드 자금의 1%에서 3%가 암호화폐로 배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리어리는 투자 기회가 비트코인 자체보다 기업들이 채택할 블록체인 인프라에 더 크게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를 통해 규제상 힘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음 채택 국면에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물류, 재고 관리, 계약 시스템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옮겨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업 채택은 아직 대규모로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오리어리는 “S&P500은 아직 블록체인에 손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면 여러 산업에서 하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선호되는 기업용 플랫폼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봤다.
오리어리는 암호화폐 밖에서는 인공지능 인프라에 강한 낙관론을 유지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공급을 계속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디지털 결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성장은 앞으로 수년 동안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요구한다는 설명이다. 오리어리는 “우리는 이 모든 용량이 매우 빠르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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