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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사이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는 8,200만 달러가 유입되며 기관 자금의 무게중심이 흔들리고 있다.
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서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월요일 8,2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같은 날 9,100만 달러 순유출을 보이며 두 자산의 ETF 자금 흐름이 엇갈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는 각각 2024년 1월과 7월 미국에서 출시됐다. 투자자가 해당 상품에 자금을 넣으면 운용사는 기초자산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매입해 보관한다. 지갑이나 거래소를 직접 다루지 않고도 가격 변동에 노출될 수 있다는 편의성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규제 아래 운영된다는 점이 기관투자자 유입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 압력을 받으면서 현물 ETF 시장에서는 자금 유출이 우세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5월 7일 이후 대부분 순유출을 기록했고, 이 기간 이더리움 가격은 2,300달러에서 1,600달러 아래까지 내려갔다. 다만 6월 4일 1,900만 달러 순유입으로 유출 흐름을 끊었고, 6월 5일에는 소규모 유출을 거친 뒤 월요일 8,200만 달러 유입으로 다시 반등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흐름은 이더리움과 달랐다. 비트코인 현물 ETF도 6월 4일 3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사실상 중립에 가까운 규모였다. 이후 다시 순유출이 이어졌고, 월요일에는 9,1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이더리움 현물 ETF 유입액보다 더 큰 자금 이탈을 보였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최근 현물 ETF 투자자 일부가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이더리움은 저점에서 일부 회복해 1,67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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