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포트폴리오 비중 12%를 둘러싼 논쟁이 불붙은 가운데, 크리스 카밀로는 “과도한 위험”을 경고했고 반대 측은 “진짜 위험은 충분히 보유하지 않는 것”이라고 맞섰다.
소셜 데이터 기업 티커태그스(TickerTags) 창립자 겸 미국 기업가 크리스 카밀로(Chris Camillo)는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와의 인터뷰에서 그래엄(Graham)의 비트코인 12% 포트폴리오 비중을 두고 “그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하나의 고변동성 자산에 12%를 넣는 것은 보수적 분산 투자로 보기 어렵다며 5% 수준으로 줄이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카밀로는 향후 20년 동안 100조 달러 규모의 부의 이전이 일어나고, 젊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1%에서 2%를 비트코인에 배분하려는 흐름이 강해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이론적으로 큰 폭의 하락을 겪을 수 있고, 보안 관련 꼬리 위험도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론적으로 많이 내려갈 수 있는 꼬리 위험이 있다”며 12% 비중은 “고베타 주식 하나에 12%를 넣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영상 진행자는 카밀로의 지적이 그의 기존 투자 방식과 충돌한다고 반박했다. 카밀로는 과거 아마존(Amazon)에 포트폴리오의 약 70%를 집중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고, 시장 전체가 자신의 투자 논리에 동의할 때 포지션을 정리한다고 설명한 인물이다. 진행자는 아마존과 AI 주식에는 이미 시장의 긍정적 합의가 강하게 형성된 반면, 비트코인에는 여전히 약세장과 추가 하락을 말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카밀로의 투자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면 비트코인을 줄일 때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진행자는 또 카밀로가 2024년 말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에서 9만 4,000달러 수준일 때는 강한 낙관론을 폈지만, 7만 7,000달러 수준으로 내려온 뒤 보유 비중 축소를 말한 점도 문제로 짚었다. 당시 카밀로는 비트코인이 ETF를 통해 제도권에 편입됐고, 많은 미국 유권자의 지갑과 계좌에 들어가면서 정치적으로 강하게 규제하기 어려운 자산이 됐다고 봤다. 진행자는 규제 위험이 줄고 펀더멘털 변화가 없다면 가격 하락은 확신을 낮출 이유가 아니라 높일 이유라고 반박했다.
영상은 비트코인의 보안 위험도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진행자는 카밀로가 말한 보안 위험을 양자컴퓨터 리스크로 해석하면서도, 비트코인은 은행 시스템과 인터넷, 다른 기술처럼 양자 시대에 맞춰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고 봤다. 결론적으로 그는 젊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흐름, 제한된 공급, 디지털 금 내러티브, 탈중앙화 특성을 근거로 “비트코인을 너무 많이 보유하는 것보다 충분히 보유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