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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00달러 지지선을 가까스로 붙잡은 가운데, 2026년 남은 기간 가격 흐름은 글램스터댐 업그레이드(Glamsterdam upgrade), ETF 자금 유입, 비트코인(Bitcoin, BTC) 방향성에 따라 1,743달러 재시험부터 7,500달러 돌파 시나리오까지 갈릴 전망이다.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 샘 다오두(Sam Daodu)는 이더리움이 2026년 1분기와 2분기 초반 부진을 겪었지만 2,000달러 부근 핵심 지지선을 지켜냈다고 분석했다. 다오두는 이더리움이 올해 초 약 3,100달러에서 출발한 뒤 2월 1,743달러까지 밀리며 2023년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이후 2,000달러에서 2,4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며 뚜렷한 반등보다 조정 국면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강세 시나리오의 핵심은 6월 예정대로 진행되는 글램스터댐 업그레이드다. 다오두는 해당 업그레이드가 가스 수수료를 78.6% 낮추고 처리 속도를 초당 최대 1만 건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봤다. 여기에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이 빨라지고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넘어서면, 이더리움은 3분기 4,000달러를 돌파한 뒤 연말 5,000달러에서 7,500달러 범위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본 시나리오는 속도가 더딘 회복에 무게를 둔다. 글램스터댐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더라도 시장 반응이 즉각 강하게 나타나지 않고, ETF 자금 유입도 긍정적이지만 느린 흐름에 머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은 8만 5,000달러를 넘어서지만 위험자산 선호를 강하게 되살릴 만큼 결정적인 돌파는 만들지 못하며, 이더리움은 3분기 3,000달러를 넘은 뒤 2026년 후반 4,000달러를 시험하고 연말 3,000달러에서 4,200달러 사이에서 마감하는 흐름이 제시됐다.
약세 시나리오는 업그레이드 지연과 거시경제 압박을 전제로 한다. 다오두는 글램스터댐 업그레이드가 4분기까지 밀리거나 배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 지표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 재부상으로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고 ETF 자금 유출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해당 조건이 현실화되면 이더리움은 현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하고 2,085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이후 2026년 2월 저점인 1,743달러 부근을 다시 시험하고, 4,000달러 돌파 논의는 2026년이 아닌 2027년 과제로 넘어갈 수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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