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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 시황: 비트코인·XRP·이더리움 왜 같이 주춤했나, 단순 조정인가 방향 전환인가/AI 생성 이미지 ©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업비트 시장이 즉각 얼어붙었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지역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일제히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5월 26일 오전 10시 8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81% 하락한 1억 1,396만 3,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1억 1,496만 6,000원, 저가는 1억 1,383만 8,000원을 기록했다. 업비트 기준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814억 5,003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시장 전반에서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되는 분위기다.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1,993원으로 0.75% 하락했고, 이더리움(ETH)은 310만 8,000원으로 0.99% 밀렸다. 솔라나(SOL)는 12만 5,100원으로 1.03% 하락했으며, 도지코인(DOGE) 역시 150원으로 1.32%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니어프로토콜(NEAR)과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 계열 종목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며 알트코인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산됐다.
시장 급반락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 재점화가 자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25일(현지시간)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지역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기뢰 부설을 시도한 이란 선박과 미사일 발사대가 공격 대상이었다는 설명이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적대행위 중단을 골자로 한 60일 핵협상 양해각서(MOU) 초안을 두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었지만, 이번 공습으로 지정학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아직 완전한 패닉 장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나온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1억 1,300만원대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중동 리스크가 단기 충격에 그칠 경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업비트 원화마켓 거래대금 상위권에는 비트코인과 리플, 니어프로토콜 등 대형 종목들이 여전히 자리하며 관망 매매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향후 시장 방향성은 이란의 대응 수위와 미국·이란 핵협상 지속 여부가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재부각될 경우 위험자산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양측이 확전 대신 협상 국면을 유지할 경우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낙폭 회복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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