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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순한 조정장을 넘어 기관 자금 이탈, 스트래티지(Strategy)의 매도 가능성, 고금리 압박이 동시에 겹친 시험대에 올랐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진행자 가이 터너(Guy Turner)는 5월 25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5월 18일 하루에만 6억 4,9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고, 5월 23일까지 14일간 누적 순유출액이 22억 6,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록(BlackRock) IBIT의 출시 이후 누적 유입액이 약 648억 달러였지만 현재 운용자산은 617억 5,000만 달러로 줄었다"며, "평균 IBIT 투자자가 손실 구간에 들어간 상태"라고 진단했다.
기관 투자자 이탈도 핵심 부담으로 제시됐다. 1분기 13F 공시 기준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는 IBIT 보유분을 71%, 피델리티(Fidelity)의 FBTC 보유분을 60%, 스트래티지 지분을 78% 줄였다. 하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Harvard Management Company)는 IBIT 포지션을 43% 축소하고 8,680만 달러 규모 이더리움(Ethereum, ETH) 포지션을 전량 정리했다. 터너는 장기 기관 투자자로 여겨졌던 자금 상당수가 거시경제 충격 앞에서 빠르게 이탈한 전술적 자금이었다고 평가했다.
스트래티지 변수도 시장의 새로운 압박 요인으로 떠올랐다.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와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 퐁 레(Phong Le)는 5월 5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선주 배당 지급, 전환사채 상환, 재무구조 최적화를 위한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트래티지는 843,738BTC를 평균 7만 5,700달러에 보유하고 있으며, 터너는 비트코인이 7만 4,500달러 아래에서 지속적으로 마감하면 시장이 실제 매도 여부와 별개로 강제 매도 위험을 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고 봤다.
거시경제 환경도 비트코인에는 우호적이지 않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07%, 10년물 국채금리는 4.56%로 제시됐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8% 수준이다. CME FedWatch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 확률을 54%, 금리 인하 확률을 1.5%로 반영했다. 터너는 5%대 장기 국채 수익률이 가능한 환경에서는 수익을 내지 않는 비트코인 보유 비용이 커진다며, 금리 인하 기대만으로 시장을 밀어 올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온체인 구조는 완전히 무너진 시장과 거리가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 보유자는 유통 공급량의 78.3%를 통제해 사이클 고점 수준에 도달했고, 거래소 보유량은 약 221만BTC로 7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1,000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은 최근 30일 동안 약 27만BTC를 축적했다.
터너는 "7만 달러가 2021년 고점에서 지지선으로 바뀐 구간이고, 6만 6,000달러는 글로벌 위험자산 디레버리징 전환선"이라며, 8만 2,000달러에서 8만 3,000달러를 회복하면 시장 서사가 다시 강세로 바뀔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휴회 전 상원을 통과하고 ETF 순유입이 하루 3억 달러 이상으로 3일에서 5일 연속 이어지면, 연말 12만 5,000달러에서 15만 달러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반대로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비트코인은 여름 동안 7만 5,000~8만 5,000달러 사이의 압축 구간에 머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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