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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약세장 공포와 미결제 약정 감소, 차트상 하락 패턴이 겹치며 반등에 실패하고 있다. 고래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에도 개인 투자자 관심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단기 하락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25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7일 동안 3.29% 하락했고, 5월 14일 0.117달러에서 12% 떨어졌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동력 부족, 미결제 약정 감소, 약세 차트 패턴이 도지코인 가격이 오르지 못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시장 분위기 악화가 도지코인 상승을 막는 첫 번째 요인으로 꼽혔다. 비트코인은 최근 2주 사이 8만 2,000달러에서 7만 7,000달러로 내려왔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100달러 아래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게이프는 개인 투자자 관심을 끌 촉매가 없는 한, 비트코인이 하락할 때 도지코인이 독자적으로 상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도지코인 거래량도 위축됐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도지코인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28% 감소한 5억 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고래 투자자들이 5억 2,500만DOGE를 사들였지만, 개인 투자자 매수세를 자극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도 투자심리 부담을 보여준다. 해당 지수는 30을 기록해 시장이 공포 구간에 머물고 있음을 나타냈다. 코인게이프는 매수자들이 계속 주저하면 도지코인이 0.1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도지코인이 상승하려면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위로 올라서야 한다고 짚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투기 수요가 빠졌다. 도지코인 미결제 약정은 5월 15일 17억 6,000만 달러에서 5월 25일 13억 1,000만 달러로 줄었다. 열흘 만에 4억 5,000만 달러가 사라진 셈이다. 롱·숏 비율은 0.91로, 시장 참여자들이 도지코인의 0.15달러 회복보다 0.10달러 하회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인게이프는 미결제 약정 감소세가 이어지는 한 도지코인 반등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롱 포지션을 잡는 트레이더가 늘어나야 미결제 약정이 증가하고, 그 흐름이 장기 강세 전망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경고음이 커졌다. 도지코인 일간 차트에는 라운딩 톱 패턴이 나타났고, 해당 패턴은 상승 추세가 힘을 잃었을 때 형성된다. 라운딩 톱 깊이는 16%로 측정됐다. 도지코인이 0.098달러 지지선 아래로 내려가면 추가로 16% 하락해 0.082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도지코인이 0.098달러 지지선을 지키면 0.082달러 하락 시나리오를 피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 경우 도지코인이 다시 라운딩 톱 상단인 0.118달러를 향해 반등할 수 있다고 봤다. 도지코인은 공포 심리, 미결제 약정 감소, 0.098달러 지지선 사이에서 단기 방향성을 가를 분기점에 놓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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