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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말 급락 뒤 7만 7,000달러 부근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시사한 뒤 시장은 현행 휴전 연장 가능성을 반영하며 급한 매도세를 멈췄지만, 이번 주 미국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5월 2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토요일 7만 4,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한 뒤 전날 7만 7,000달러로 회복했고, 이후 해당 가격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가 이란과 “대체로 협상된” 합의 가능성을 언급한 뒤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 반등을 나타냈다.
시장은 트럼프 발언을 현재 휴전의 연장 가능성으로 받아들였다.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이란 전쟁의 60일 휴전 연장을 향한 추가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메모리얼 데이로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7만 7,000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암호화폐 시장을 흔들 수 있는 경제 일정이 몰려 있다. 화요일에는 5월 소비자신뢰지수, 목요일에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와 미국 2026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데이터가 발표된다. 비트코인이 7만 7,000달러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은 물가와 성장률 지표 결과에 따라 다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도 부담으로 남았다. 크립토포테이토는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최근 최악의 한 주 중 하나를 보냈고, 12억 달러가 넘는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ETF 역시 부진했지만,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펀드 같은 다른 상품은 운용자산이 늘었다.
알트코인 시장도 대체로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자산 대부분은 최근 24시간 동안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더리움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고, BNB는 0.5%, 트론(TRON, TRX)은 0.3% 올랐다. 반면 XRP, 솔라나, 도지코인(Dogecoin, DOGE), 카르다노(Cardano, ADA)는 각각 0.3% 하락했다.
지난주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하이퍼리퀴드는 랠리 속도가 둔화됐다.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7일 동안 40% 넘게 급등한 뒤 상승 열기가 식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상당한 강세를 유지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기준 11위 프로젝트에 올랐다.
최근 24시간 기준 강세 종목도 뚜렷했다. DEXE는 20%, STABLE은 15%, XDC Network(XDC)는 9.6% 상승하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유니스왑(Uniswap, UNI)은 2.7% 하락해 이날 가장 부진한 알트코인으로 꼽혔고, 카스파(Kaspa)와 수이(Sui)가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은 7만 7,000달러에서 숨을 고른 채 이번 주 물가와 성장률 지표를 앞둔 시장의 관망세 중심에 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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