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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도 기술적 업그레이드와 기관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특정 유력 가상자산이 가격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5월 24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 매체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현재 약 2,0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25년 8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4,946달러 대비 57%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이 다시 4,000달러 선을 넘어서려면 현재 가격에서 두 배 가까이 상승해야 한다. 올해 초 3,100달러 선에서 출발한 이더리움은 2월에 1,743달러까지 떨어지며 최저점을 기록한 후 2,000달러에서 2,4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해 왔다. 이라크나 미국 등 거시경제적 침체 우려와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대량 매도가 초반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펀더멘털은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유통량의 약 30%가 스테이킹으로 락업되어 있으며 누적 고래 지갑의 보유량은 올해 1월 대비 32% 증가한 2,655만ETH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향후 이더리움의 4,000달러 탈환 여부는 2026년 6월로 예정된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에 달렸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가스비를 78.6% 절감하고 초당 거래 처리 속도를 1만 건까지 끌어올리는 내용이 핵심이다. 개발자들은 실행 레이어 변혁인 이번 업그레이드가 개발 지연 시 3분기나 4분기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체는 업그레이드가 정상 진행될 시 연말 가격이 3,000달러에서 4,200달러 범위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Citigroup)은 이더리움의 목표가를 3,175달러로 제시했고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연말 전망치를 7,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낙관적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8만 5,000달러나 9만 달러를 돌파하고 이더리움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는 주간 1억 8,7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누적 유입액 120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블랙록(BlackRock)이 신청한 스테이킹 이더리움 ETF 상품인 'ETHB'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승인 여부도 중요한 변수다. 이미 1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기존 'ETHA'에 더해 네이티브 스테이킹 이익을 제공하는 신규 상품이 승인될 경우 제도권 자금의 대규모 추가 유입이 기대된다. 반면 업그레이드가 4분기 이후로 지연되거나 버그가 발생하고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추락할 경우 이더리움은 2,085달러 지지선을 깨고 1,500달러에서 2,000달러 선까지 밀릴 수 있다. 이 경우 4,000달러 돌파 논의는 2027년으로 넘어가게 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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