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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가상자산 시장 전반을 뒤흔든 매크로 악재의 직격탄을 맞으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던 메이저 알트코인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향후 지지선 방어 여부와 기술적 반전 가능성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급락은 자산 고유의 악재보다는 시장 대장주의 후퇴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며 발생한 시장 전체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5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지난 24시간 동안 3.06% 하락하며 1.32달러로 밀려나 전반적인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세에 동조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타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촉발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5월 22일 하루에만 1억 달러 이상의 자금 유출을 기록한 비트코인(BTC) 현물 ETF 시장의 위축이 주요 원인이다. XRP는 자체적인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BTC의 3.4% 하락과 동조화되며 시장 리더에 대한 높은 베타(민감도)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매크로 충격으로 촉발된 초기 하방 압력은 가상자산 전반의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 사태를 불러일으키며 낙폭을 키웠다.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5억 7,500만 달러가 넘는 롱(매수)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되면서 연쇄적인 매도 압력이 가중되었다. 여기에 자금 유입이 알트코인에서 BTC로 이동하는 방어적 흐름이 가속화되었고, 이에 따라 알트코인 시즌 지수(Altcoin Season Index)가 12.2% 급락한 36을 기록하며 자산 배분가들의 극심한 리스크 오프 성향을 증명했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 XRP는 최근 전저점과 일치하는 1.31달러에서 1.33달러 사이의 핵심 지지선 구간을 긴박하게 시험하고 있다. 다행히 단기 과매도 국면을 나타내는 7일 상대강도지수(RSI)가 28.34까지 내려앉아 기술적인 안도 랠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 상태다. 향후 매수세가 가동되어 현재의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수성할 경우, 피보나치 78.6% 되돌림 수준인 1.38달러 저항선까지 회복하는 시나리오가 기본 관측으로 제시된다.
그러나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어 일봉 기준 가격이 1.31달러 지지선 아래로 최종 이탈할 경우, 투자자들의 손절매(스탑로스) 물량이 대거 가동되면서 다음 지지선인 1.28달러 부근까지 하방 압력이 심화될 위험성이 상존한다. 가상자산 매체 등 전문가들은 비록 XRP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 등 긍정적인 온체인 개발 성과가 거시경제적 공포에 가려졌으나, 과열된 레버리지가 소화된 만큼 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향후 24시간 동안 단기 지지선 방어 여부와 BTC의 74,000달러선 안착 흐름이 단기 향방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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