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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직전 영업주간 8만 2,000달러 위에서 거래됐지만 강한 거부를 받은 뒤 며칠 만에 7,000달러 이상 급락해 야간 거래에서 월간 저점인 7만 5,000달러까지 밀렸다. 매도 압력, 거시 변수, 지정학 긴장이 동시에 겹치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됐다.
크립토포테이토는 5월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까지 하락한 배경으로 트럼프 미디어 그룹(Trump Media Group) 관련 지갑의 대규모 거래소 이체, 마크 큐반(Mark Cuban)의 비트코인 매각, 투자자들의 거래소 입금 증가, 케빈 워시(Kevin Warsh)의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취임, 이란 관련 군사 충돌 재개 우려를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가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그룹과 연결된 지갑 중 하나는 2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보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해당 이체가 매도 의도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갑은 4개월 전에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매집한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큰 손실 상태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매도 불확실성은 억만장자 투자자 큐반의 발언에서도 나왔다. 큐반은 법정화폐 약세와 지정학적 불안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며 보유 물량 대부분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이란 전쟁 당시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자신이 해당 자산을 보유했던 핵심 이유 중 하나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봤다.
거래소 입금 증가도 단기 매도 압력을 키운 요인으로 거론됐다.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5일 동안 약 7억 4,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거래 플랫폼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9,664BTC, 약 7억 4,4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5일 동안 거래소로 보내졌다. 투자자들이 매도를 목적으로 거래소에 자금을 옮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런 흐름은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됐다.
거시 변수와 지정학 리스크도 비트코인 하락 압력을 키웠다. 비트코인의 전날 하락은 케빈 워시가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으로 취임한 지 몇 시간 뒤 나타났다. 시장 일각에서는 워시의 4년 임기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중요한 변수는 연준 대차대조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봤다. 워시는 과거 대차대조표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고 언급했고 양적긴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양적긴축이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 긴장도 부담으로 지목됐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양측이 영구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자 이란에 대한 새로운 군사공격 계획을 재확인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전쟁이 이미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고, 휴전이 끝나 공격이 재개될 경우 비트코인에 추가 가격 압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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