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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고다솔
한때 '디지털 금'을 외치던 마크 큐반이 결국 비트코인 대부분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 입장을 유지하며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방송인 마크 큐반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의 대부분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대신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큐반은 특히 최근 이어진 이란 갈등 국면에서 금 가격은 급등했지만 비트코인은 오히려 하락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을 달러 가치 하락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 자산으로 봤지만, 실제 시장 흐름은 기대와 달랐다고 설명했다.
큐반은 “비트코인은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상승해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나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나은 자산이라고 생각했지만, 금은 결국 5,000달러까지 상승했고 비트코인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기대했던 헤지 자산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에도 비트코인을 적극 옹호해온 대표적인 친암호화폐 인사였다. 지난 2021년 델파이 팟캐스트(The Delphi Podcast)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중 약 60%가 비트코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공급량이 제한된 구조와 탈중앙화 특성을 이유로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큐반은 현재 기준으로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덜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른 상당수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쓰레기 같은 자산'이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며 선을 그었다. 시장에서는 대표적인 친비트코인 인사의 입장 변화라는 점에서 이번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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