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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트럼프 일가와 연관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이 비트코인 투자에서 약 4억 8,000만달러 규모의 평가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까지 포착되며 실제 매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 21일 크립토닷컴 거래소로 2,650BTC를 이동했다. 아캄(Arkham) 온체인 데이터 기준 당시 규모는 약 2억 500만달러였다. 회사는 2025년 중반 총 1만 1,542BTC를 약 13억 7,00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개당 11만 8,522달러 수준이었다.
현재 비트코인이 약 7만 7,2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면서 트럼프 미디어의 비트코인 보유분은 약 35% 손실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매체는 이를 기준으로 회사가 약 4억 8,000만달러 규모의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이동은 올해 들어 두 번째 대규모 비트코인 유출 사례다. 트럼프 미디어는 약 4개월 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8만 7,380달러 부근이던 시기에 2,000BTC를 외부로 이동시킨 바 있다.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보유량은 이미 9,542BTC로 감소한 상태였으며, 이번 2,650BTC 이동 이후 남은 보유량은 약 6,889BTC 수준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미디어는 올해 들어 총 4,600BTC 이상을 줄인 셈이다. 여기에 더해 회사는 이달 초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서 4억 590만달러 규모의 순손실도 함께 발표했다. 이 가운데 3억 6,870만달러는 디지털자산과 주식 관련 미실현 손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트럼프 미디어가 비트코인 외에도 크로노스(Cronos, CRO) 토큰 7억 5,600만개를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가치는 약 264만달러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이 단순 자산 재배치인지, 실제 매도 움직임인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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