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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1년 시장 사이클과 유사한 흐름을 다시 따르고 있으며, 다음 단계가 상승이 아니라 추가 급락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멀린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는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여섯 단계로 나눈 뒤 현재 시장이 네 번째 단계 진입을 앞둔 핵심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5월 20일(현지시간) 멀린 더 트레이더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흐름을 2021년 시장 사이클 구조에 대입한 분석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멀린 더 트레이더는 해당 구조에서 이미 세 단계가 완료됐고, 네 번째 단계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급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가 제시한 여섯 단계는 분배, 소규모 횡보, 재분배, 매집, 재매집, 최종 랠리다. 2021년 구간에서 비트코인은 사이클 고점 부근에서 분배 구간을 형성한 뒤 소규모 횡보와 재분배 단계를 거쳤고, 이후 주요 약세장 붕괴 뒤 더 깊은 매집 구간에 들어갔다.
멀린 더 트레이더는 현재 시장에서도 같은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봤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12만 6,06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세에 들어갔고, 이후 분배 단계와 소규모 횡보 단계가 이미 완료됐다. 1월 말 이후의 가격 흐름은 재분배 단계로 분류됐다.
핵심 변수는 7만 8,000달러다. 멀린 더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이 7만 8,000달러를 지켜내면 네 번째 단계인 깊은 매집 구간을 건너뛰고 재매집 단계와 대형 상승 구간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7만 8,000달러가 무너지면 다음 목적지는 4만 5,000달러에서 5만 9,000달러 사이의 매집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가격대가 현실화될 경우 조정 폭은 작지 않다. 비트코인은 5월 18일 7만 7,000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기사 작성 시점에는 약 7만 7,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이 수준에서 5만 9,000달러까지 하락하면 약 23.8% 조정이며, 4만 5,000달러까지 떨어지면 현재가 대비 약 42% 하락에 해당한다.
멀린 더 트레이더의 분석은 비트코인이 7만 8,000달러 위에서 여러 주 동안 종가를 형성해야 더 강한 상승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는 조건을 제시한다. 현재 가격이 해당 기준선 아래에서 흔들리는 만큼 7만 8,000달러 회복과 유지 여부가 단기 흐름의 핵심 분기점으로 부각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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