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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기마다 대형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상 장기 국채금리 상승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누르는 요인으로 해석되지만, 비트코인의 과거 흐름은 오히려 확장 국면과 맞물린 강한 가격 상승을 보여줬다는 주장이다.
5월 20일(현지시간)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베테랑 시장 분석가 시코델릭(Sykodelic)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시장에서 자주 오해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장 큰 가격 움직임이 역사적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기와 맞물렸으며, 이는 고점 신호가 아니라 확장 국면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시코델릭은 국채금리 상승이 경기 확장 국면과 동시에 나타날 때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경기 확장 국면은 생산, 국내총생산, 고용 증가로 특징지어지며 투자 확대를 자극한다. 그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과 경기 확장이 다시 맞물린다면 비트코인이 새로운 확장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고 봤다.
과거 사례도 제시됐다. 2013년 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5%에서 3.04%로 올랐고,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3.5달러에서 1,240달러까지 급등한 뒤 큰 폭의 되돌림을 겪었다. 2016년 1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는 국채금리가 1.82%에서 3.25%로 상승했고, 비트코인은 697달러에서 1만 9,800달러까지 2,740% 폭등했다.
2020년 7월부터 2023년 10월까지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65%에서 5.02%로 뛰었고, 비트코인은 9,135달러에서 3만 5,194달러로 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6만 9,000달러로 고점을 찍었다.
시코델릭은 올해 3월부터 새로운 국면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해당 기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93%에서 4.65%로 올랐고, 비트코인은 11% 이상 상승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비트코인이 현재 7만 7,240달러에 거래되며 최근 7일간 4.7% 하락했고, 지난주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 재부각 속에 8만 2,000달러 돌파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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