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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이더리움의 기본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단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구상은 거래 검열과 메타데이터 노출 문제를 프로토콜 차원에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월 2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세 가지 실무적 단계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계정 추상화와 FOCIL의 결합이다. 해당 방식은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거래를 일반 거래처럼 우선 처리하고, 주요 블록 빌더의 검열 가능성을 낮추는 구조다.
두 번째는 키드 논스 도입이다. 기존 블록체인에서는 순차적 거래 번호 구조로 인해 같은 풀에서 여러 비공개 전송이 동시에 발생할 때 충돌이나 실행 지연이 생길 수 있다. 키드 논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세 번째는 접근 계층 개선이다. 부테린은 코하쿠 지갑과 비공개 조회 인프라 개발을 언급했다. 해당 구조가 도입되면 사용자는 인프라 제공자나 노드 운영자에게 조회 패턴을 노출하지 않고 잔액과 스마트계약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유투데이는 부테린의 이번 발표가 올해 봄 홍콩 웹3 페스티벌에서 제시한 프라이버시 논의를 실제 구현 가능한 엔지니어링 단계로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당시 프라이버시를 AI 감시 대응, 프런트러닝 방어, 블록체인의 공개 게시판식 투명성에서 벗어나기 위한 장치로 다뤘다.
이번 로드맵은 이더리움이 단순한 확장성 경쟁을 넘어 계산 주권과 프라이버시 중심의 네트워크로 방향을 재정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투데이는 기본 프라이버시가 불법 활동 은폐 수단이 아니라 이더리움이 완전한 대체 가능 디지털 화폐 지위를 갖추기 위한 기술적 전제 조건으로 제시됐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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