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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강제 청산/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경고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주식시장과 함께 흔들렸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고,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약세를 보였다.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시장 전반을 압박했다.
5월 19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는 화요일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이 “제한된 기간”만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이란 관련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했다.
비트코인은 7만 6,000달러에서 7만 7,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고, 24시간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 이더리움은 장 초반 2,100달러 아래로 내려간 뒤 저녁 무렵 일부 회복했다. XRP와 도지코인은 하락세를 보였다. 솔라나(Solana, SOL)도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1억 5,000만 달러 이상이 청산됐고,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액만 1억 400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같은 기간 약 1% 감소했다. 바이낸스의 개인 투자자와 고래 파생상품 거래자 다수는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위축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최근 24시간 동안 0.30% 줄어든 2조 5,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1.20%,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0.53%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22.24포인트, 0.65% 내린 4만 9,363.88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67% 하락한 7,353.61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4% 떨어진 2만 5,870.71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란 공격 명령까지 “한 시간 거리”에 있었다고 말하며, 합의가 더 빨리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한된 기간만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가격 밴드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7만 2,960달러 위를 지키는 한 9만 4,850달러를 향한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당 가격대를 잃으면 비트코인이 실현 가격 부근인 5만 4,270달러까지 더 깊은 조정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봤다. 암호화폐 해설자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시장 모멘텀을 되찾으려면 7만 9,100달러 돌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구간을 지키지 못하면 최근 랠리 저점을 연쇄적으로 이탈해 6만 5,000달러 아래에서 지지선을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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