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이 2,2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밀리며 약세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암호화폐 현물 ETF 자금 유출이 겹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최근 24시간 동안 1.66% 하락한 2,179.9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 하락률 0.98%보다 낙폭이 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거시 변수에 민감한 흐름을 나타냈다.
하락의 가장 큰 배경은 미국 금리 상승과 현물 ETF 자금 이탈이다. 예상보다 높게 나온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영향으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4.09%까지 상승했고, 시장에서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졌다. 동시에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한 주 동안 총 10억달러 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며 6주 연속 순유입 흐름이 종료됐다. 매체는 이더리움 역시 이런 거시 환경 악화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흐름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ETH는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2,200달러 아래로 내려왔고, 여러 차례 지지에 성공했던 가격대가 무너졌다는 점에서 매도 압력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상대강도지수(RSI)는 42.5로 약세 흐름을 가리켔지만 아직 과매도 구간에는 진입하지 않았다. 여기에 레이어1(Layer 1) 섹터 전체가 1.21% 하락하며 알트코인 전반의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단기 분수령은 2,150달러에서 2,180달러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111일 이동평균선과 맞물리는 핵심 지지선으로 꼽힌다. 만약 이 구간이 붕괴될 경우 ETH는 2,000달러에서 2,100달러 영역까지 빠르게 밀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대로 반등을 위해서는 우선 2,300달러를 회복한 뒤 2,350달러에서 2,400달러 저항 구간 돌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시장은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경로와 국채금리 흐름, ETF 자금 유입 여부를 핵심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2,150달러 지지 여부가 추가 조정과 반등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