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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물가 지표 충격에 따른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하며 8만달러 부근까지 반등했다. 미국 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위험자산 선호가 다시 강해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핵심 지지선을 지킬 경우 8만 4,000~8만 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5월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월가 개장 무렵 8만달러를 터치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미국의 높은 물가 지표 발표 이후 하락했지만, 이후 손실 대부분을 회복했다. 같은 기간 미국 주식시장은 물가 부담을 빠르게 소화하며 강세를 보였고, S&P 500은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한 뒤 목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월 초 이후 처음으로 5만포인트를 다시 시험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고물가가 향후 금융정책 긴축 우려를 키울 수 있음에도 미국 증시가 이를 크게 반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투자 리서치 계정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급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베이시 레터에 따르면 미국 레버리지 ETF 운용자산은 사상 최대인 1,770억달러에 도달했다. 3월 저점 이후 레버리지 ETF 운용자산은 총 450억달러 증가했다. 코베이시 레터는 글로벌 유동성 증가도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배경으로 제시했다. 미국 M2 통화공급은 전년 대비 1조달러, 4.6% 증가해 사상 최대인 22조 7,00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자금 공급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원유 시장도 위험자산 흐름과 함께 주목됐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위에서 다시 시험했지만, 새로운 고점을 뚫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비트코인 가격 흐름과 관련해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현재 시장이 “중요한 분기점”에 있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이 4월 이전 고점이었던 약 7만 9,400달러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구간은 단기 반등 지속 여부를 판단할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또 다른 트레이더 크립누에보(CrypNuevo)는 비트코인이 이 지지선을 지킬 경우 50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8만 4,000~8만 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해당 지지선 유지에 실패하면 중간 박스권으로 다시 밀릴 수 있고, 모멘텀이 살아나지 않을 경우 박스권 하단까지 노출될 수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은 현재 물가 부담과 긴축 우려에도 미국 증시 강세, 레버리지 ETF 자금 증가, 통화공급 확대라는 위험자산 우호 환경을 등에 업고 지지선을 방어하고 있다. 7만 9,400달러 부근 지지선 유지 여부가 단기 흐름의 핵심이며, 이를 지킬 경우 8만 5,000달러 돌파 시나리오가 다시 시장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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