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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충격과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 대규모 청산이 겹치며 암호화폐 시장이 5월 14일 급격한 위험 회피 흐름에 휩싸였다.
코인게이프는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와 ETF 자금 유출 여파로 손실을 확대했고,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매도세 속에서 8만 달러 아래로 밀렸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2% 하락해 2조 6,500억 달러로 줄었고, 비트코인은 7만 9,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더리움(Ethereum, ETH)도 거시경제 악화에 반응해 장중 2,230달러까지 하락했다.
솔라나(Solana, SOL)와 엑스알피(XRP)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도 2~6%대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 Inc.)와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Inc.) 주가는 각각 약 3%, 약 2% 하락하며 위험자산 전반의 매도 압력을 반영했다.
이번 하락의 가장 큰 촉매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였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연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6%로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6월 17일 열리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고 있으며, 해당 회의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변수로 제시됐다.
기관 수요 약화도 시장 불안을 키웠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5월 13일 약 6억 3,5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블랙록(BlackRock)의 IBIT에서는 약 2억 8,500만 달러가 빠져나가 가장 큰 유출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3,630만 달러가 유출됐고, 블랙록의 ETHA에서는 약 2,11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기사에서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투자자 신뢰를 약화시키면서 기관 자금 이탈을 부른 것으로 분석했다.
파생상품 시장의 연쇄 청산은 하락세를 더 깊게 만들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12만 5,000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청산됐고, 전체 청산 규모는 4억 200만 달러를 넘었다. 청산은 대부분 롱 포지션에 집중됐으며, 비트코인 롱 포지션 청산액만 약 1억 1,000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이 8만 2,000달러 돌파에 실패한 뒤 레버리지 투자자의 패닉 매도가 확대됐고, 시장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 표결 결과와 규제 지원 가능성을 주시하는 흐름으로 옮겨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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