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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저평가 신호에도 불구하고 1.50달러 돌파에 번번이 실패하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여전히 바닥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현재 1.42달러 단기 지지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최근 월간 고점인 1.51달러 대비 약 5% 하락한 상태다. 매체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와 기관 수요 둔화가 XRP 반등 흐름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XRP 저평가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XRP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Z-스코어는 최근 0.04까지 하락하며 실현 가치 아래 수준을 유지했다. MVRV Z-스코어는 시가총액과 실현 가치 차이를 통해 자산이 고평가 또는 저평가 상태인지 분석하는 지표다. FX스트릿은 XRP 시가총액이 실현 가치보다 낮을 경우 시장 바닥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XRP MVRV Z-스코어는 지난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공정가치 부근 아래에서 움직이며 잠재적 저평가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ETF 시장에서는 뚜렷한 상승 동력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 XRP 현물 ETF는 이날 신규 자금 유입 없이 보합 흐름을 기록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 기준 XRP 현물 ETF 누적 순유입 규모는 13억6,000만달러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체 순자산은 전일 11억6,000만달러에서 11억4,0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FX스트릿은 기관 투자 흐름이 최근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 XRP는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42달러와 100일 EMA인 1.49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며 중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200일 EMA인 1.70달러가 여전히 장기 약세 구조를 형성하는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일봉 기준 53 수준을 기록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 역시 소폭 플러스를 유지하며 제한적 상승 모멘텀을 나타냈다.
FX스트릿은 XRP 상단 저항선으로 1.45달러와 1.49달러, 이후 1.50달러 하락 추세선을 제시했다. 반면 하단에서는 50일 EMA인 1.42달러와 파라볼릭 SAR 기준 1.40달러가 핵심 지지 구간으로 분석됐다. 매체는 XRP가 이 지지 구간 아래로 밀릴 경우 추가 조정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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