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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 일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직접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대형 전통 금융사가 기존 주식·채권 투자 플랫폼 안에 암호화폐 현물 거래 기능을 추가하면서, 월가의 개인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접근성이 한 단계 확대됐다.
크립토포테이토는 13일 찰스 슈왑이 화요일부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슈왑 크립토(Schwab Crypto) 계정을 순차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정을 통해 이용자는 기존 전통 투자 상품과 함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플랫폼 안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다.
서비스는 현재 미국 내 대부분 거주자를 대상으로 제공되지만, 뉴욕과 루이지애나 거주자, 미국령 거주자는 제외된다. 미국 외 해외 이용자도 아직 슈왑 크립토 계정을 이용할 수 없다. 슈왑 크립토 계정을 개설하려면 찰스 슈왑의 적격 중개 계좌를 이미 보유해야 하며, 개인·공동 중개 계좌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보관과 거래 집행 구조도 공개됐다. 슈왑 프리미어 뱅크(Schwab Premier Bank)가 이번 서비스의 수탁기관 역할을 맡고, 팍소스(Paxos)가 거래 집행과 하위 수탁 서비스를 담당한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슈왑 크립토가 거래 수수료로 75bp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시는 찰스 슈왑이 암호화폐 시장 내 입지를 넓히는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지난달 개인 투자자의 디지털 자산 직접 노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웹사이트에 슈왑 크립토 브랜드의 암호화폐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 1971년 설립된 찰스 슈왑은 약 12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최대 은행·금융서비스 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대형 전통 금융사의 암호화폐 직접 거래 서비스 확대에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에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이 8만 달러 부근에 머물렀고, 이더리움은 2,3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찰스 슈왑의 2026년 1분기 실적도 함께 주목됐다. 회사는 1분기 순이익 25억 달러를 기록했고, 특정 거래 관련 비용을 제외한 조정 이익은 26억 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43달러였다.
분기 매출은 64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고객 자산은 11조 7,70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9% 늘었다. 찰스 슈왑은 분기 중 핵심 순신규자산 1,400억 달러를 기록했고, 신규 중개 계좌 130만 개를 개설해 전체 고객 계좌 수를 4,720만 개로 늘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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