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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스파고(Wells Fargo),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웰스파고(Wells Fargo)가 2026년 1분기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노출을 확대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일부 보유분을 조정했다. 비트코인닷컴은 13일 웰스파고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신 13F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웰스파고는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 ETHA) 보유량을 전 분기 대비 63% 넘게 늘렸다. 보유 주식은 2025년 말 약 67만 2,600주에서 3월 31일 기준 약 110만 주로 증가했다.
비트와이즈 이더리움 ETF(Bitwise Ethereum ETF) 보유량도 약 37% 늘어 25만 7,000주를 넘어섰다. 비트코인닷컴은 미국 내 암호화폐 현물 ETF 채택이 확대된 뒤 이더리움 기반 투자상품에 대한 기관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 노출은 엇갈렸다. 웰스파고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 보유분을 소폭 줄였다. 다만 해당 펀드는 약 2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웰스파고 암호화폐 ETF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유지했다.
동시에 웰스파고는 다른 비트코인 연계 상품 보유량을 늘렸다.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 트러스트(Bitwise Bitcoin ETF Trust) 보유량은 약 24% 증가했고,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ETF(Grayscale Bitcoin Mini Trust ETF) 노출은 약 41% 확대됐다. 비트코인닷컴은 이번 조정이 비트코인 노출의 전면 축소보다 암호화폐 배분 다변화에 가깝다고 전했다.
ETF 외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서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웰스파고는 마이크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설립한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지분을 대폭 줄였다. 보유량은 2025년 4분기 말 약 250만 주에서 1분기 7만 9,000주 미만으로 감소했으며, 축소 폭은 약 97%에 달했다.
해당 축소 규모는 약 5,470만 달러로 추산됐다. 비트코인닷컴은 갤럭시디지털이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관련해 2억 1,600만 달러의 분기 손실을 보고한 시기에 웰스파고의 지분 축소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반대로 웰스파고는 스트래티지(Strategy) 지분을 크게 늘렸다. 보유량은 분기 중 약 32만 3,000주에서 약 72만 6,000주로 증가해 두 배 넘게 확대됐다. 추가 투자 규모는 약 4,160만 달러로 추산됐다.
비트코인닷컴은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이 대형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 성숙에 맞춰 디지털자산 노출 방식을 계속 다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웰스파고는 광범위한 방향성 베팅보다 ETF, 인프라 기업, 비트코인 연계 기업 주식을 함께 조정하는 방식으로 암호화폐 관련 포트폴리오 균형을 재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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